성시경 먹을텐데 소개된 오소록 답십리점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위치한 ‘오소록 답십리점’은 제주 전통 음식을 서울에서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매장으로, 제주 고기국수와 돔베고기 등 향토 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맛집입니다. 오소록은 제주의 말 ‘오소록이’(조용하고 차분한 느낌)를 따와 지은 이름으로, 음식뿐 아니라 공간에서도 제주 고유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꾸며져 있습니다.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 ‘먹을텐데’에도 소개되며 더욱 유명해졌고, 꾸준히 지역 주민과 맛집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매장 정보

• 주소: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전농로3길 1-2, 1층
• 전화번호: 0507-1342-3547
• 영업시간:
  • 화요일~일요일: 11:30 ~ 21:00
  •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위치 안내: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 4번 출구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주차: 매장 자체 주차는 불가하며, 인근 중산 공영주차장 또는 조은할인마트 유료주차장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주요 메뉴

• 고기국수 (9,000원): 돼지사골 육수에 삶은 건면과 수육을 올린 제주 전통 국수
• 얼큰고기국수 (9,000원): 매콤한 맛을 더한 고기국수
• 비빔국수 (9,000원): 매콤달콤한 양념의 비빔국수
• 보말칼국수 (11,000원): 제주 바다 고둥인 보말을 넣어 끓인 칼국수
• 보말죽 (12,000원), 전복죽 (11,000원): 해산물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죽 요리
• 돔베고기: 소(14,000원), 대(25,000원)
• 창도름(막창)순대 (13,000원)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단연 ‘고기국수’입니다. 진하게 우려낸 돼지사골 육수에 삶은 건면, 그리고 부드러운 수육이 올라가 제주 특유의 고소하고 깊은 맛을 자랑합니다. 좀 더 얼큰한 맛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얼큰고기국수’도 있으며, 매콤달콤한 비빔국수, 고둥을 넣은 보말칼국수, 해산물의 풍미가 일품인 보말죽과 전복죽 등도 인기 메뉴입니다. 특히 ‘돔베고기’는 제주 방언으로 ‘도마 위의 고기’를 의미하는데, 촉촉하고 쫄깃한 삶은 돼지고기를 두툼하게 썰어내 제주 특유의 쌈장과 함께 제공되어 별미입니다. 이외에도 막창과 순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창도름순대’도 독특한 메뉴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가격대는 대부분 메뉴가 1만원 안팎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음식의 질과 맛에 비해 합리적인 편입니다. 1인 1메뉴 주문 원칙이 있으므로 참고하시는 것이 좋으며, 포장 시에는 용기 비용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오소록 답십리점은 제주를 방문하지 않고도 서울에서 제주 음식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조용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제주식 국수 한 그릇을 즐기고 싶다면, 이곳을 꼭 한 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음식 외에도 셀프 반찬 코너가 마련되어 있어, 부추김치와 배추김치 등을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다는 점도 이곳만의 장점입니다. 매장 내부는 제주 돌담 이미지, 목재 인테리어 등 제주 감성을 살린 소품들로 꾸며져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